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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미국여행 - 아름다운 길 Route 66 루트66

The Mother Road, Route 66.

 

Route 66 (국도 66호선)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로드트립 루트 중 하나이다.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서 미주리 주, 캔자스 주, 오클라호마 주, 텍사스 주, 뉴멕시코 주, 애리조나 주를 거쳐 캘리포니아 주 산타모니카를 잇는 3,000마일에 이르는 도로이다.

 

 

루트 66는 1920년 미국 최초의 대륙횡단 고속도로 중 하나였으며, 경제 불황기에 많은 사람들이 서부로 이주하면서 중간중간에 작고 독특한 상점들이 생겨나기 시작하였으며, 1980년대에는 고속도로의 자격을 상실하고 국도로 바뀌면서 여행객들에겐 옛 향수를 간직한 길로 남게 되었다. 

루트 66의 최대 장점 중 하나인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Grand Canyon National Park)를 거쳐가기 때문에, 하루나 이틀정도는 그랜드캐니언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리는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디즈니 랜드에서 하루를 보내고, 라스베가스로 가는 여정 중에 루트 66을 지나가게 되었다.

도로는 옛 정취를 위해서 인지, 오래된 아스팔트 도로로 간간히 보수를 한 흔적이 이곳 저곳에서 보인다. 도로엔 지나다니는 차들도 많지 않아 여유롭게 운전하며 경치도 즐기며 갈 수 있는 길이었다. 

 

루트 66을 따라 가다 만나는 작은 도시들은 루트 66만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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