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28 탄자니아 잔지바르
어제의 오토바이 사건을 마무리하고 오전에 배달된 우리의 차.
남아공에서도 타기 힘들었던 4*4라 여기저기 막 다녔답니다. 다녀보니 잔지바르에서 4*4 옳은 선택이었습니다. 길이 길이~ ㅎㅎㅎ
기름은 리터당 2100실링이라 일단은 3만 실링만 넣고 남쪽으로 있는 블루사파리를 한다는 품바해변쪽 돌아보고 동쪽 해안 파제를 돌아보려고 합니다. 지도는 전날 받은 관광지도 달랑 한 장들고. 스톤타운 시내는 상세한데, 외곽은 그냥 줄로 슥슥이라...결국 물어물어 찾아갔습니다.
동쪽의 Paje Beach
말 그대로 에메랄드 빛.... 사진이 엉망이네요~ ^^;;;
파제로 들어가면 개인 방갈로랑 가게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저기 해변에서 있는 바에 자리잡고 음료수 시켜서 마시니, 거기 있는 썬베드랑 화장실, 샤워시설 맘껏 이용하라네요.
이 정도는 되어야~ ㅎㅎㅎ
그렇다고 하여 음료수들 가격이 비싸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맥주가 4000실링, 주스가 2000실링정도... 과일주스는 4000실링...
식사도 되고...
파제쪽 해변은 수심이 굉장히 얕습니다. 4~50미터 걸어들어가도 가슴께 까지 밖에 오지 않아서 수영하고 놀기 안성 맞춤입니다.
다만, 해초들이 간간이 보이는게 아쉽지만, 이제까지 다닌 해변 중에서 최고였습니다.
수온도 따뜻해서 정말 최적의 물놀이 장소랍니다. 시기도 잘 맞추긴 했지만요~ ㅎㅎㅎ
썬 크림을 바르긴 했지만, 역시 또 새까맣게 타버린 나마입니다. ^^;;;
이 쪽 해안으로 숙박시설도 많아서 이곳에서 숙박하면서 물놀이 하면 좋겠다는 생각 했습니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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