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그리고 Cherry Picking (체리피킹)의 계절
2019. 6. 4.
우리가 캐나다로 간 이유는 단! 한가지. 체키피커가 되지 위해서 였습니다. 처음 한국을 떠날 때는 캐나다는 멀고 먼 나중의 일 이었기에, 그리고 그다지 흥미로운 나라는 아니었기에 계획에는 아예 없었습니다. 그랬던 곳인데...... 우리가 멕시코 여행 중 산크리스토발에 들렸을 때, 그 때 한국인 숙소에 머물렀었습니다. 머물면서 알게된 사실 하나, '여기 주인장이 몇 년 전에 여름 한 철 체리를 따서 15,000불을 벌었다' 는 것. 물론 부부가 함께요. 그래서 우리도 여행 경비나 더 모아 좀 더 여행을 다녀볼까 하고 알아보다가 결국 캐나다로 향했습니다. 우리는 여행경비도 경비였지만, 미국보다는 캐나다가 차를 사기 쉽다는 이유가 더 컸습니다. 미국 여행이 계획이 있었고, 체류가능한 3달을 다녀야 할 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