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다 국립공원은 사해가 내려다 보이는 이스라엘 남쪽, 유대사막의 동쪽에 위치한 천혜의 요새에 있습니다.
https://maps.app.goo.gl/QpD89HkyoVWCq6Lf8
국립공원 입구에서 산 정상의 마사다 요새까지는 케이블카 또는 도보로 접근이 가능합니다.
케이블카를 이용할 경우 5분 정도 소요되고, 도보인 경우 450m 의 가파른 언덕을 한시간이상 걸어야 합니다. 시간적, 체력적 여유가 된다면 도보이용 추천합니다. 사막기후를 느끼며 천천히 요새로 접근하는 약간의 고행의 순간을 즐기시길.
마사다 요새는 BC160년 경, 마카비 왕조의 대제사장 요나단이 지은 요새입니다.
BC 31~37년, 헤롯이 왕이 된 후 내부반란의 위협을 받자 이곳에 피난처 겸 왕궁을 지었습니다.
요새 곳곳을 둘러보면 비둘기사육장, 욕탕, 물저장고등 다양한 시설들을 볼 수 있습니다.
맞은편 언덕 아래는 로마군의 진지입니다.
서기 70년 예루살렘의 멸망 이후, 로마군을 피해온 유대인들이 3년간의 항전 끝에 항복보다는 전원 자살로 끝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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